아픈데 나한테 절대 말안하는 애인 vs 안 아파보이는데 계속 아프다는 찡찡이 애인
- 교통사고 나서 전치 12주 나왔는데, 내가 걱정하고 슬퍼할까봐 어떻게든 꽁꽁 숨김
- 걱정해주는 걸 좋아해서 조금만 컨디션 안좋아도 자기 입맛을 잃은 거 같다며 아픈거 아니냐고 찡찡거림. 내가 걱정해 주는 걸 좋아하는 건지 계속 내 손을 자기 이마에 가져다 댐.
여사친(남사친)이랑 1박2일 여행간다는 애인 vs 나를 이성으로부터 과잉보호하는 애인
- 여사친, 남사친에 대해 거부감이 없음. 절대 걱정하는 일 없을거라고 확신하고 우정여행이라고 할뿐임.
가족끼리도 워낙 친했어서 나랑 사귀기 전에도 여행 몇번 다녀왔는데 절대 그런 사이 아니라고 확신함, 내가 반대하는 걸 전혀 이해 안되는 눈치임. 정말 순순히 그게 왜 잘못된건지 알 수 없어하며 자기 스스로도 답답해함.
2.세상에는 절대 여사친(남사친)이 없다고 생각함. 이성이라면 무조건 연인 가능성이 1200%있다고 생각함. 맥도날드 갔는데 직원이 남자 (여자)만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 바람날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걸 방관하는 거냐며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하라며 컴플레인 작성함. 물론, 주문도 자기가 하긴 했음.
만날 때마다 밸런스 게임 지옥 vs 만날 때마다 만약에 게임 지옥
- 똥맛카레 먹을래? 카레맛 똥 먹을래? 둘 중 하나 골라. 똥 맛 카레 먹겠다고? 그럼 내일 내가 똥맛카레 해줄테니까 먹자. 안먹는다고? 둘 중에 하나 골랐는데 왜? 그럼 다른 밸런스 게임 해보자. 잠수이별 vs 환승이별 뭐가 더 나아?
- 만약에 내가 해외로 1년 가야하면 어떻게 할거야? 1년동안 기다리면서 만약에 다른 여자(남자)가 자기한테 애인 있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할거야? 아주 만약에 그 사람이 직장 동료로 들어와서 매일 봐야하면 어떻게 할거야? 칼같이 한다고 했는데 만약에 아주 만약에 진짜 만약에 둘이서만 야근하게 되면 어떻게 할거야?
애인이 친구 짝사랑 vs 친구가 애인 짝사랑
- 애인이 친구를 짝사랑했다는걸 친구는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음. 애인이 뭔가 아련하게 쳐다보는 거 같음.
- 친구가 애인 짝사랑해서 고백했다가 차였음. 난 그걸 전혀모름.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신나서 떠들고 있음. 알고보니 둘 다 제대로 못즐기고 나만 신나 있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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