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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라미드 게임', 따라 하지 마세요"...초·중교 '학교폭력' 주의보

2024.03.22춘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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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라미드 게임', 따라 하지 마세요"...초·중교 '학교폭력' 주의보

학교폭력'의 문제를 다루며 화제작으로 떠오른 티빙 '피라미드 게임'이 가정 통신문에 등장했다.

OSEN 취재 결과, 지난 21일과 22일 전주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초·중교에서는 "'피라미드 게임'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 가정통신문"이 배포됐다.

가정통신문에 따르면, "최근 채널 tving에서 공개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놀이를 가장한 집단따돌림 현상이 학교에 확산되고 있다"라며 "'피라미드 게임'은 학교 내에서 계급과 폭력의 문제를 다루며 학생들 사이의 서열을 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위 등급의 학생들이 하위 등급의 학생들을 괴롭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놀이로 시작한 피라미드 게임이 특정 대상에게 실체적인 괴롭힘을 주는 심각한 학교폭력(집단따돌림)을 양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학생들 사이에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놀이문화가 범죄의 씨앗이 되지 않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전편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 연출 박소연,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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