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연맹 : 잼버리 파행은 공무원탓
세계스카우트연맹 : 잼버리 파행은 공무원탓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꾸렸다. 보고서는 ‘이처럼 여러 부처가 주관 부서로 참여하게 되면서 조직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해졌고, 실행 구조는 취약해졌으며, 의사소통 과정에서는 엇박자가 났다"며 "한국 정부가 재정적인 면에서 기여한 점은 인정하지만, 과도한 관여가 많은 구조적인 문제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여가부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이같인 보고서 발표에 대해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의 개입이 잼버리 행사 실패의 직접 원인이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해당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정보 제공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보고서 작성에 투입된) 패널 구성이나 역할에 대해서도 협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행사 초기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과 합심해 빠르게 정상화했다"고 반박했다.
스카우트연맹 : 정부 돈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이 들어오면서 의사결정이 심각하게 경직되어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여가부 : 아니다. 우린 초기 문제를 빠르게 정상화했다. 우린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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