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메가스터디行 초대 국수본부장, 수사 공정성 논란에 사외이사직 사퇴

2024.04.13춘식이
콘텐츠 이미지

메가스터디行 초대 국수본부장, 수사 공정성 논란에 사외이사직 사퇴

사교육 수사 중에… 초대 국수본부장, 메가스터디行
남구준 “평생 몸 담았던 조직에 부담 주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

남구준 전 국가수사본부장./뉴스1
남구준 경찰청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이 대형 입시 학원인 메가스터디교육의 사외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사교육 카르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입시학원 기업 메가스터디의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논란이 불거진지 15일 만에 스스로 물러난 것이다.

남구준 전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에 대해 “저의 사외이사 선임은 사교육 카르텔 수사와 무관하고 취업 심사 등 법적 절차도 거쳤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몸 담았던 조직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사외이사를 사임하고자 한다”고 했다. 국수본부장은 지난 2021년 문재인 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비대해진 경찰권을 분산하려고 신설한 자리다. 전국 시도 경찰청 수사를 총괄하고 직접 보고받는 핵심 수뇌부다. 남 전 본부장은 초대 국수본부장으로 작년 2월 퇴임했다.



0
조회수1
댓글0
최신순
댓글순서고르기
최신순추천순
댓글쓰기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쓰기
    다른 사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욕설이나 비방 목적의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작성해주세요 💬

    푸터 고정 탑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