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도 의대 갈 수 있대
엄마, 나도 의대 갈 수 있대
학원가에 의대 진학반 접수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방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집값만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춘천과 원주가 의대 진학 명당으로 주목받으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인근 다른 개업중개사도 "학원가가 있는 후평동과 퇴계동 위주로 외지인 매수가 늘고 있다"며 "이전에는 의대 수요가 있어도 전세 위주였는데, 최근에는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 위주로 아예 사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가 연장된다고 하고 집값도 슬금슬금 오르니 지역 주민들 사이에도 매수세가 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전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주시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원주시 무실동 '더샵원주센트럴파크1단지' 전용 84㎡는 지난 6일 5억3000만원(20층)에 팔려 신고가를 썼다. 무실동 개업중개사는 "아직 집값이 치솟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면서도 "외지인들이 올해 초에는 갭투자에 관심이 많았다면 지금은 실거주 목적의 매수 문의가 많다. 특히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교로 배정받는 아파트가 관심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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