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매물도 방파제 낚시 60대 테트라포드로 추락해 숨져
통영 매물도 방파제 낚시 60대 테트라포드로 추락해 숨져
경남 통영의 한 섬마을 방파제에서 홀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께 통영시 매물도 당금항 방파제 인근 테트라포드 사이에 빠진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께 갯바위 낚시를 위해 낚시어선을 타고 거제 대포항을 출발했다. 이후 이날 오후 0시 30분께 낚시어선 선장이 철수하러 왔을 땐 가방과 낚싯대만 남기고 사라진 상태였다.
선장이 주변을 훑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연락도 되지 않자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A 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A 씨가 낚시 중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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