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세우는 빵집’ 런던베이글 창업자 이사직 사임
‘줄 세우는 빵집’ 런던베이글 창업자 이사직 사임
이효정 CBO는 사내이사직에서는 물러났지만, CBO 역할은 그대로 수행한다. 이효정 CBO와 함께 이사진에서 물러난 이상엽 이사 역시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이민욱 전 대표는 최근 출범한 개인 사업인 ‘아티스트 컴플렉스’ 경영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사진 정리로 인한 지분 구조 변경 등의 사항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엘비엠의 지분은 이상엽 이사가 최대주주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고, 강관구 대표와 김동준 이사, 이효정 CBO가 나머지 지분을 나누어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브랜드 설립 멤버와 주요 주주들이 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매각을 위해 창업자의 브랜드 영향력을 줄이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사측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창업자들이 회사 지분 전체를 갖고 있는 데다, 투자를 받아 기업 가치를 키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매각을 도모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엘비엠 관계자는 “대표이사 및 이사진 변경 등으로 지분 매각 관련 문의가 오고 있지만, 전혀 계획이 없다”면서 “올해 회사의 운영 방침이 확장과 브랜딩에서 내실과 서비스 강화로 변경되면서 이사진 변경이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엘비엠은 2022년 기준 90억원의 매출액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다수의 매장을 열면서 약 3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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