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탈락 분노' 이천수, 황선홍 직격…"정몽규랑 남자답게 사퇴하길"
'올림픽 탈락 분노' 이천수, 황선홍 직격…"정몽규랑 남자답게 사퇴하길"
('리춘수'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황선홍 감독의 사임을 공개 요구했다.
이천수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나도 올림픽에 나가봤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그전부터 계속 우려된다고 얘기했던 게 이제 터진 것 같다. '올림픽 한 번 안 나가면 되지' 이게 아니다. 한국 축구 완전히 밑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정 회장이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당시 감독을 경질한 뒤 황 감독에게 A대표팀 감독을 겸직시킨 것에 대해 "이런 결과가 나올까 봐 그러지 말라고 한 거다. 올림픽에 황 감독이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몽규 회장, 정해성 협회 전력 강화 위원장, 황선홍 감독 세 명이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 선수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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